속초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 문화도시 조성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수립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전면 수정·보완한 결과물을 시민과 시의원,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문화도시행정협의체 등 문화도시 관계자에게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조성계획 수립의 마지막 검토 단계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조성계획 최종안을 수립한 후 강원도와 협의를 거쳐 문화도시추진위의 심의·의결을 받아 오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법정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및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를 포함해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로 문화예술, 문화산업, 역사, 전통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적 기반과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속초문화관광재단과 함께 2020년부터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연계한 문화거점공간 마련, 시민거버넌스 운영, 도시기록 사업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2022 속초시 문화도시 조성계획’ 보고회가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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