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등산학교(교장 박정원)가 올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운영해 기관과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 국립등산학교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올들어 각 기관에서 위탁교육이 쇄도하고 있다.
국립등산학교는 기관에서 교육 위탁을 요청해오면 해당 기관의 취지에 맞게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 원하는 기간 동안 교육을 실시한다.
강원도교육청에서 위탁 의뢰한 ‘찾아가는 클라이밍’은 도내 40개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에 모바일암벽을 설치, 학생들이 클라이밍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강원도인재개발원과 MOU를 체결해 7월 이후 도내 공직자를 대상으로 등산·트레킹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등산학교는 대부분의 기관들이 경관이 뛰어난 속초에서의 2박3일 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다고 했다.
박정원 교장은 “전문 직원과 우수한 외부 강사가 프로그램을 위해 상시 대기하고 있다”며 “어느 기관이든지 원하는 대로 맞춤형교육을 제공하며 어디든 찾아간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국립등산학교가 중앙초교에서 찾아가는 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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