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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6월 보훈과 지역안보
등록날짜 [ 2022년06월27일 09시25분 ]

6월은 보훈의 달입니다. 72년 전 6월 25일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개전된 한국전으로 많은 인명의 희생과 국토의 참혹한 파괴를 부른 민족상잔의 비극이 또다시 있어서는 안 될 일이기에 우리는 지금도 굳건한 국토방위에 힘쓰면서 참전군인 및 전사자에게 극진한 예후와 존중의 도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함은 국가적책무임이 자명합니다. 
새로운 윤석열 정부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한 책임 강화로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서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해전 등 근래 북한 관련 사건의 유가족과 당사자를 대통령실로 초청, 최고의 예우를 해주었음은 지극히 당연한 군통수권자로서의 책무라고 여겨집니다. 
6.25 전쟁은 당시 해방되어 국가의 토대조차 제대로 구성하지 못한 남한과 달리 북한은 이데올로기 팽창에 고무되어 소련으로부터의 군수 무기 지원과 중국의 국공내전 참전 경험이 풍부한 조선족의 대거 북한 유입 등 전쟁준비를 차근히 진행하였습니다. 국군은 당시 창군을 겨우 이어나가던 전쟁 준비와는 동떨어진 군대임에도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의 허장성세에 전쟁 발발 시 평양수복을 호언장담하는 등 입폭탄을 쏟아부었으니 나중에 전쟁 책임의 구실을 뒤집어쓴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낙동강방 어선까지 밀려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했고 유엔군의 참전으로 전세를 역전시켰으니 미군 등 유엔군의 공로가 매우 크다 할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각종 무기 개발과 군 현대화로 세계 6위 군사력을 갖추었습니다. K 시리즈로 이름된 각종 소화기와 더불어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의 F--35 도입과 아울러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전투기가 곧 이륙실험을 진행하며, 해군은 대형상륙함 독도함 마라도함 외 3척의 이지스함을 갖추었고, 세계 각국으로부터 찬사를 받는 K9 자주포와 k2 전차도 있는 등 70년 전 한국전 후 파괴와 상실의 국가에서 이룬 세계 6위의 군사력은 실로 경이롭다는 찬사로도 부족하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 정권의 선거공약으로 실행되었던 군 복무기간 단축에 겹쳐 인구감소까지 더해진 군병력 감소는 최근 4개 사단과 2개의 군단 해체작업을 진행하게 하였고, 우리 지역 안보의 중추인 22사단이 23사단과 합치고 8군단은 해체하는 것으로 진행되는 바, 행여 영동지역은 적의 좋은 먹잇감으로 오인되는 게 아닌가 군사에 대해 무지한 민간인인 필자도 염려가 큽니다. 현재의 군사력이 세계 6위의 강군이라 하나 옛말에 10장정 도둑 하나 못 막는다고 하였습니다. 전방철책을 두 번씩이나 타고 넘어 다닌 북의 민간인이 그 정도이니 북한 정규 특수군이야 김정은의 명령만 있으면 열이건 백이건 또다시 넘는 건 일도 아니라 여겨집니다. 
더구나 꼭 3년 전 이즈음 삼척항 북한목선 귀순도 사전에 탐지하지 못했으니, 군 병력의 근본없이 군 현대화와 과학화가 무슨 소용인가 되물어 봅니다. 동해안은 그동안 울진삼척무장공비침투사건과 강릉 잠수함 좌초사건 등 긴 해안선에 따른 해양경계 맹점을 이용한 북한이 대한민국 국토를 유린한 사건이 줄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핵실험에 탄도탄 실험이 계속  되는 건 최종적으로 남한 적화의 준비인 것이지, 다른 목적으로는 볼 수 없는 것입니다. 행여 북한이 전면전으로 남침한다면 북한군은 양양~서울 고속도로를 돌파하여 현재의 최전방 전선을 후반과 분리할 목적으로 방어력이 약한 영동지역을 작정하고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 여파로 많은 민간인의 사상이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영동 남북부지역의 한 개 사단과 군단을 해체하는 것은 적의 공격에 영동 남북부지역민을 먹잇감으로 내어주는 것이라 심히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동 남북부지역의 굳건한 안보와 더불어 현 대한민국 최전선의 방어를 위하여 최전선의 22사단과 삼척지역의 23사단 존속해야 함은 물론 그 작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8군단도 존치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전쟁은 절대 있어서도 안 된다는 명제에 답하는 것은 적보다 훨씬 우월한 군사력과 전투력에 있습니다. 대권 후보의 공약으로 군복무기간을 줄인 책임을 탓하기 전에 현재의 22사단, 그리고 해체가 진행된 23사단의 복원 및 8군단 존치는 군사력과 전투력에 꼭 필요한 본질임을 영동남북부 지역민은 잘 알고 있습니다. 영동남북부지역 파수꾼 육군제 8군단 해체를 반대하고 지속적 존치를 위해 영동남북부지역에 전 주민과 한마음으로 소원합니다.

 

김상기
한국 늘사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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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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