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4일김진하 군수와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실무부서를 중심으로 세부사업계획에 대한 전문가 자문, 컨소시엄 협의 등 보완을 거쳐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에 제출한 최종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내 손안의 파도, 스마트한 여행 스마트 서프시티 양양’을 구현해 국내 서핑관광을 리드하는 선도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오는 2023년 3월까지 총사업비 70억원(국비 35억원·도비 10억5천만원·군비 24억5천만원)을 투자해 다양한 스마트 관광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핑 이용객과 서핑 갤러리를 위한 스마트 서핑 플랫폼 구축,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을 양양군 관광트렌드로 자리 잡기 위한 서핑 워케이션 센터 조성 등이다.
또 AR(증강현실)게임과 AR포토존 조성, 실시간 파도웹캠 서비스, 서핑해변 조형물과 사이니지 설치, 각종 관광 상품 예약결제 등도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관광객들이 모든 요소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에 담아내는 등 실질적인 스마트 관광도시 실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손옥숙 관광과장은 “관광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그간의 오프라인 관광의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관광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진하 양양군수와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 본부장이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