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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관광객 증가에 관광경기 ‘기지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따라/콘도·호텔 예약 문의 이어져/속초관광수산시장 견학 재개
등록날짜 [ 2022년06월20일 17시35분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속초지역 관광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발생 이후 2년 넘게 거의 발길이 끊겼던 단체관광객들이 이달 들어 크게 증가하면서 콘도·호텔숙박업계는 물론 주요 항포구 횟집상가와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에는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져 코로나 이전의 상경기를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
특히, 콘도·호텔숙박업계는 해수욕장 개장을 20여 일 앞두고 벌써 피서철 객실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2년 만에 피서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속초관광수산시장 닭전골목은 평일 오후 시간인데도 마치 주말과 휴일처럼 북적였다. 평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막걸리빵·튀김·닭강정·대게 가게에는 이날도 여전히 긴 줄이 만들어졌다.
닭전골목의 한 상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4월 중순)된 이후에도 관광객이 좀처럼 크게 늘지 않았는데 이달 들어 단체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매출도 올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단체관광객이 증가하면서 2년 넘게 발길이 끊겼던 타지역 상인회의 견학 신청도 크게 늘었다.
속초관광수산시장상인회 관계자는 “우리 시장에는 1년에 보통 타지역 상인회와 단체 등에서 50여 건의 견학 신청이 접수되는데,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해에는 견학 신청이 거의 없었다”며 “하지만 최근 한 달 사이 10여개 단체와 상인회에서 견학을 온 데 이어 지금도 견학 신청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지난 16일 경북 봉화시장상인회가 찾아온 데 이어 7월 5일에는 충북상인연합회에서 견학을 올 예정이다.
설악권 콘도·호텔업계도 이달 들어 단체이용객이 늘어나면서 객실과 부대시설 사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김명동 설악권콘도호텔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달 들어 눈에 띄는 것은 2년간 거의 없었던 세미나가 크게 늘어난 것”이라며 “학회를 비롯해 여러 단체의 소규모 세미나가 크게 늘면서 주말은 말할 것도 없고 주중 객실가동률도 60~70%대로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여행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피서철 예약문의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아직 해외여행이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많은 피서객들이 우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2년 만에 피서특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횟집 상가들은 단체관광객 증가로 모처럼 호황을 맞았으나 서빙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장사동의 한 횟집 업주는 “이달 들어 단체관광객이 크게 늘었으나 정작 서빙 인력을 구하지 못해 손님을 다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현충일 연휴에는 일당 16만원을 준다 해도 일하겠다는 사람이 없어 손님들을 돌려보낼 때는 마음이 답답했다”고 하소연했다.
이 업주는 “인근 고성군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자치단체 차원에서 외국인 인력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우리 시도 이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명진 기자 


이달 들어 단체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지난 13일 오후 속초관광수산시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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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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