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에 가장 필요한 복지정책으로 ‘의료 및 다양한 복지시설 확충’이 꼽혔다.
속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철수ㆍ박상진)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 사회복지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민ㆍ관 협력 타운 홀 미팅(원탁토론회)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사회보장 관련 시설ㆍ기관ㆍ단체의 대표와 실무자, 시민 등이 참여해 향후 4년 동안의 속초시 사회복지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서는 13개의 복지정책이 제시됐고, 참가자들이 1인당 4개 정책을 우선순위로 선택해 투표한 결과 ‘의료 및 다양한 복지시설 확충’이 전체 129명 중 78명(60.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복지 및 아동 청소년 보육시설 직원 처우개선(68명, 52.7%) △아동 돌봄 및 복지서비스 다양화(50명, 38.8%) △다양한 문화공간과 여가프로그램 활성화(50명, 38.8%) △노인돌봄 및 활동서비스 증대(46명, 35.7%)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확대(42명, 32.6%)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교통 및 이동권 보장’‘자립지원을 위한 서비스(청장년)’‘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등이 제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복지정책은 향후 4년간 속초시의 지역사회보장 목표와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 사회복지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민ㆍ관 협력 타운 홀 미팅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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