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령근(사진) 속초시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복지 서비스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통약자 특별수단의 도내 18개 시군 연계 광역화가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최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약자가 속초시외를 방문할 경우 속초시 차량만 이용하는 한계가 있다”며 “교통약자들의 시외버스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강원도 및 18개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타 지자체의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광역이동지원시스템’구축이 절실하다”고 했다.
한편, 속초시는 2014년 3월부터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를 수탁자로 선정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 5대를 운행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시내구간은 4㎞까지 1,200원, 4㎞ 초과시 1㎞당 100원 추가, 시외구간은 시외버스 요금의 2배까지 징수하고, 통행료 및 주차료 등은 이용자가 별도 납부하고 있다.
2014년 3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이용건수는 1만9,230건으로 차량 1대당 1,844건을 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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