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문화원장 주기창)은 서귀포문화원(문화원장 강명언)과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서귀포문화원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문화 창출을 위해 향토사 연구, 문화예술 및 지방문화원 육성·발전 사업에 필요한 협력과 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문화 자료, 정보 공유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문화적 동질감을 형성하고 양 지역 간 화합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231개 문화원 중 위치적 상징성을 가진 최북단 고성문화원과 최남단 서귀포문화원 간 협약이라는 데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고성문화원은 물리적 거리만큼 멀었던 두 지역 간의 문화적 거리를 좁혀나가는 한편, 두 지역의 연결된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고성문화원과 서귀포문화원이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