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50일간 진행된‘걸어서 학교가자’ 챌린지에서 교동초등학교 4학년 5반(담임교사 남선혜)이 반별 1위를 차지했다.
‘걸어서 학교가자’는 속초시기후환경네트워크와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동순)가 지구의 날 및 환경의 날 기념 탄소중립 50일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1일 1만보만 허용된 이번 챌린지에서 교동초교 4학년 5반은 하루 평균 걸음 수 7,256보를 기록했다. 총 7개 학교 42개 반이 참가한 이번 챌린지에서 교동초교 2개반, 설악중 4개반, 속초중 8개반, 해랑중 6개반이 전체 반별 1~20위에 들었다.
전체 참가자 총 1,150명 중 50만보를 기록한 14명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공동 1위는 △배승연(교동초) △강이현(설악중) △이주헌(설악중) △천예빈(설온중) △한도형(설온중) △신현아(소야초) △이서현(속초중) △박해랑(속초중) △황수현(속초중) △김효림(속초중) △최은성(속초중) △박재홍(속초중) △강민성(속초해랑중) △김원진(속초해랑중)이다.
개인 2위는 49만8,501보 고태경(교동초), 3위는 49만7,888보 지연우(설온중), 4위는 49만7,169보 장선우(속초중), 5위는 49만6,777보 김진서(속초해랑중), 6위는 49만3,803보 송은정(교동초), 7위는 48만8,556보 강현모(교동초)이다.
반별 상위 20개반에는 각 30만원 상당의 강원상품권이, 개인별 상위 20명에겐 1만원권 문화상품권이 각각 지급됐다.
한편, 속초시기후환경네트워크가 ‘걸어서 학교가자’ 챌린지와 같은 기간에 진행한 ‘탄소중립50일 실천운동 실천과제 달성 이벤트’에는 총 73명이 응모해 선착순 50명이 당첨됐다. 당첨자들에겐 1만원권 강원상품권 1매씩을 지급한다.
참가자들은 ‘페트병과 라벨 따로 분리해 버리기’, ‘종이컵 및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이용하기’, ‘에코-백 사용’,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아두기’ 등을 실천한 사진을 제출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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