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농업기술센터의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과 창업의 모티브 제공,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2~3개 과정의 전통음식학교를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21년 개관한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신설해 상반기에만 5개 과정에 80여명이 참여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우리쌀빵, 향토음식, 발효저장 음식, 서핑 푸드, 수제맥주 과정 등 다양하며, 과정별로 4~12회에 걸쳐 매주 1회 교육하고 있다. 지난 4월에 교육을 시작해 일부 과정은 이미 수료식을 마쳤다.
진한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뿐만 아니라 수료 후 관련분야 종사 또는 창업 등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하반기에는 브런치, 대표음식, 향토떡, 전통주과정 등 4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오는 8월 중 참여자를 모집한 후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양양군농업기술센터의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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