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축협이 이양중 조합장과 조합원들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양양한우 고품질화를 이뤄내며 산업화의 기틀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 중심의 조합 운영을 구현하는 동시에 직원들과의 수평적 소통을 토대로 양양군이 추진하는 축산업 현대화 사업에 발맞춰 양양한우 고급육 사업을 비롯한 핵심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양양한우 1등급 출현율이 도내 최고를 넘어 전국 최상위권으로 자리매김하며,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판매망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속초양양축협은 양양군과 함께 조합원들이 공들여 생산한 고품질 한우와 돈우의 음식산업 연계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가축시장의 안정적 운영과 축산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사료의 선진화, 적정 수준의 생산단가 맞추기 등에 주력하며 양봉 등 경쟁력이 입증된 분야의 신성장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속초양양축협은 조합원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공헌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농협강원지역본부·(사)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와 함께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양양군지회 회원 60가구에 축산물(강원한우 사골곰탕 140세트)을 전달하는 ‘호국보훈의 달 축산물 나눔’ 행사를 가져 고마움을 샀다. 속초양양축협 강원한우양양주부회(회장 오미경) 봉사단도 지난 4일 양양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강원한우버거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속초양양축협은 2021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 평가 축협 도시형 그룹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속초양양축협은 이번 수상으로 최우수상 1회, 우수상 2회를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으며, ESG 경영 방침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교두보도 확보했다.
이양중 조합장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있는 축산인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협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속초양양축협이 이달 초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축산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양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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