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예총(회장 김남극)의 제15회 종합예술제 ‘초하愛, 예술로 만나다’가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1일까지 다양한 장르로 열려 일상 회복에 맞춰 지역주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양양예총은 24일 오전 10시 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김진하 군수와 김의성 군의회 의장, 김남극 예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어 올해 종합예술제의 막을 올린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예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강원예총회장상과 양양예총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양양웰컴센터 야외 공연장에서는 개막식 2부 공연으로, 한가람 풍물패의 ‘길터기’를 비롯해 여울소리 민요단의 ‘양양서면 아라리’, ‘잦은아라리’와 함께 양양출신 피아니스트 방보경의 앙상블 휴가 출연해 ‘사랑은 늘 도망가’, ‘캐논변주곡’, ‘베토벤 바이러스’를 연주,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민은홍의 성악 공연 후 양양출신 무용가 최혜선&다댄스컴퍼니가 나와 ‘진쇠춤’과 ‘굿거리입춤’을 신명 나게 선사한다. 또 국악앙상블 ‘해람’과 ‘소리새’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이어 나간다. 양양예총은 오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제15회 양양미술협회 회원전을 열고, 오는 30일까지 제14회 양양청소년백일장 서면 접수를 받은 후 최종 당선작을 확정해 전시할 예정이다.
김남극(사진) 양양예총회장은 “일상 회복에 발맞춰 양양예총의 맞춤형 종합예술제로 군민들이 위안과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예총이 일상 회복에 발맞춰 올해 종합예술제를 다양한 장르에서 개최한다.
김남극
양양예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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