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표 항공사인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이 오는 7월 20일부터 양양∼서울을 연결하는 김포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여름에만 3개월씩 운항했으나, 최근 확진자 수의 뚜렷한 감소세와 집단면역을 통한 방역 완화에 따라 여름 성수기 동안 양양-김포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월·수·금·토·일요일 주 5일 운항하며 양양에서는 오전 8시와 오후 6시, 김포공항에서는 오전 9시 30분과 오후 7시30분 출발한다.
하루에 오전과 오후 두 편 운항과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비행시간으로 이용객의 교통편의가 대폭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양양-대구, 양양-여수 노선에 이어, 양양-김포 노선까지 운항하게 되면, 국내 4개 주요 노선을 운항하는 명실상부한 국적항공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오는 6월 24일부터 필리핀 클락 노선의 운항이 확정됐으며, B737-800(189석) 3호기를 7월 중순에 투입하게 돼 추가적인 국제선 증대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김포노선 운항 재개에 맞춰 최근 서울에서 이벤트를 갖고 서핑 등과 연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양양-서울(김포공항) 복항을 기념해 인피니 D(무제한 인원 탑승/국내선에 한정) 상품을 오는 12일까지 재출시했다. 구매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플라이강원 홈페이지(https://www.flygangw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현 기자
플라이강원이 7월부터 김포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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