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속초시 만들 터”
“그간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이번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최우선으로 치유하고 통합하겠습니다”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은 속초시민과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선거기간 약속한 공약사항 이행을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선거기간 약속한 대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속초시를 만들기 위해 3대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당선인은 먼저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속초’를 만들기 위해 동서고속철을 조기 착공해 완공하고, 속초시 청사를 이전해 지역 균형발전과 북부권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도시 속초’를 위해 어린이전문병원을 유치하고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운영해 미래세대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되도록 뒷받침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속초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 속초’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민선 8기는 8만3,000여 속초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시민의 대변자인 의회를 존중하며, 700여 공직자들의 화합된 힘을 바탕으로 항상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명진 기자
■함명준 고성군수 당선인
“앞으로 4년은 변화를 체감하는 시간”
함명준 고성군수 당선인은 “지난 2년은 고성군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시기였다”며 “앞으로의 4년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영동권 6개 시·군 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함 당선인은 “고성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군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고성군민들께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은 행복한 노후, 청년들의 희망,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함 당선인은 추진해 오던 사업들에 더욱 박차를 가해 현실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군민 여러분의 고견을 군정에 반영하겠다. 우리에게 고성은 ‘조화로운 변화와 발전 가능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삶의 터전’이다. 이런 고성을 위해 구상했던 모든 일들을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의견 속에 고성의 ‘길’이 있다고 믿는다. 결코 오만과 자만에 빠지지 않겠으며, 여러분과 함께 우리의 내일을 고민하며 고성의 미래를 설계하고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산 기자
■김진하 양양군수 당선인
“동해안 글로벌 플랫폼 거점도시 완성”
설악권에서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한 김진하 양양군수는 “끝까지 믿고 시원하게 밀어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정말 깊이 감사드리고, 우리군이 진정한 글로벌 플랫폼 거점도시로서 동해안의 중심이 되도록 새로운 양양시대를 완성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군수는 “이젠, 민선 6기와 7기 추진사업이 완성도를 높여 실질적인 군민소득 창출과 함께 지역발전이 확실하게 작동하도록 연계사업의 시너지 높이기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의 조기 실현과 양양국제공항의 인바운드 거점 활성화, 연어산업화 등 당초 군민들과 약속한 현안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하 당선인은 민6·7기 8년간 양양군정을 이끌며, 오색케이블카 재추진과 서핑해변 스마트 관광도시 선정, 지역균형 도심화 설계 등 각종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채무 제로화와 예산 5천억원 달성 기반을 마련하는 등 소멸위기를 극복하면서 양양군의 경쟁력을 최고조로 높여나가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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