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오는 6월 14일까지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철 불법 옥외광고물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선거운동 기간에 편승해 공공목적 및 상업목적의 불법 광고물에 대해 발견 즉시 철거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정비 대상은 △파손·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불법 간판 △음란·퇴폐적 유해 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입간판(에어라이트) 및 벽보·전단지 등이다.
시는 불법 유동 광고물은 적발 즉시 수거하고 노후 간판은 광고주로 하여금 자진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음란·퇴폐성 광고물(전단지, 명함)은 적발 즉시 폐기 처분하고 불법 광고전화번호는 이용정지를 요청할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아파트 주변 등 분양 목적으로 불법 대량 설치되는 현수막에 대해서도 집중 정비하기로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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