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서장 이수남)가 올해 상반기 관내에서 화재피해를 입은 20가구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트라우마)를 줄이기 위한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소방서는 지난 2월 29일 강원소방본부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립춘천병원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지난달 26일 화재피해 주민들에게 ‘화재피해주민 심리상담’ 희망자 접수를 위한 서한문을 발송했다.
양양소방서는 심리상담 희망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화재피해 주민들의 정신건강 평가지를 작성, 이를 국립춘천병원에 보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사업 예산은 강원도 소방공무원들이 모금한 행복기금으로 사용돼 전액 무료로 이뤄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