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 거주하는 우리 호남인들이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5대 재양양호남향우회장에 취임한 김동술(사진) 신임회장은 일상 회복에 발맞춰 향우회원들이 결속력을 다지며 제2의 고향인 양양군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최근 플라이강원이 여수노선을 개설해 호남권과 양양군의 교류가 빨라지고 직접 연결된 만큼,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경기부양에도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양양호남향우회는 회원 250여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임 김동술 회장은 양양군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발맞춰 지역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활동들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향우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자녀들의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기획하는 등 향우회 저변 확대에도 들어갔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창립한 양양군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맡아 코로나19 방역활동을 강화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버팀목 역할로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통시장을 비롯해 공공시설과 관광명소를 찾아 코로나19 방역봉사에 앞장섰으며, 고용안전지원금 설명회와 지역조직 워크숍 참가, 속초세무서장 초청 간담회, SNS활용 마케팅교육 등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극복 맞춤형 사업들을 다양하게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해 제과제빵 전국 심사위원 활동으로 받은 심사비를 적립해 양양군사회복지협회에 1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플라이강원과 정다운 마을 등 어려운 곳을 찾아 빵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동술 회장은 “일상 회복에 발맞춰 향우회는 물론 소기업소상공인들이 하루 속히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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