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진초등학교(교장 정훈교)가 지난 20일 학교운동장에서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토성어린이집(원장 김경래)과 함께 체육대회를 열었다.
아야진초는 토성어린이집과 크고 작은 행사를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체육대회는 외발자전거 공연을 시작으로 △의형제 모둠경기 △주황팀, 초록팀 팀별경기 △개인달리기 경기 △보물찾기 △퀴즈풀기 등이 진행돼 전교생이 마음껏 뛰며 선물도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7명의 원아들도 달리기와 단체경기에 참여했으며 고양이 춤 공연으로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아야진초는 5년 전 전교생이 20명대로 학생수 감소가 심각했으나, 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올해 3월 현재 전교생 87명으로 학생 수가 증가했다.
정훈교 교장은 “아야진초교는 강원 행복더하기 학교 4년차 운영학교”라며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지난 20일 아야진초교 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이 달리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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