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 20일 ‘속초시민의 날’을 맞아 각계각층의 시민을 초청해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효행부문 수상자 배성운(67) 씨와 교육학술·체육부문 수상자 정연권(56) 씨에게 자랑스러운 시민상이 수여됐다.
기념식은 2021년 시민상 수상자들의 시민헌장 낭독에 이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으로의 복귀를 담은 ‘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는 속초’기념영상이 상영됐다.
또 속초시립합창단, 한국무용 LED 및 뮤지컬 퍼포먼스, 속초시 홍보대사 신승태의 공연이 진행됐다.
시는 민선 7기를 맞아 지난 2019년 시민 행복과 속초 미래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시민헌장을 개정하고, ‘시민헌장조례’제정일(1996. 5. 21.)을 속초시민의 날로 새롭게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속초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되새기고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김철수 시장이 지난 20일 ‘속초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배성운(왼쪽)씨와 정연권씨에게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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