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가 지난 19일 공식 개막한 가운데 속초지역 출마자들이 오는 31일까지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속초는 시장 1명, 도의원 2명, 시의원 7명 등 10명을 선출한다.
속초시장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대대적인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19일 오전 6시 30분 동명항 거리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주대하 후보는 이후 노학동주민센터 교차로에서 민주당 도·시의원 출마자들과 함께 합동 거리유세를 하며 세를 과시했다.
주 후보는 오후에는 이광재 도지사 후보와 로데오거리 황소광장과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대하 후보는 “난개발 없는 속초다운 속초를 위해 깨끗한 주대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의 진정성을 시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이병선 후보는 19일 오전 8시 교동 하우스스토리 교차로에서 거리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거리유세에는 이양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속초 도·시의원 출마자들이 모두 참여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시내 서독약국 앞에서 이양수 국회의원과 표심 잡기에 나섰고, 저녁 시간에는 조양동 자이아파트 교차로에서 거리 유세를 펼쳤다.
이병선 후보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민분들과 소통하겠다”며 “화합과 번영을 통해 속초발전을 이를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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