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양양군수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대대적인 거리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정중 후보는 이날 오전과 오후 양양읍 군행리 군청 사거리에서 ‘반듯한 일꾼, 깨끗한 정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거리유세를 벌였다.
김 후보는 부인과 딸 등 가족을 비롯해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군민과 소통, 공정한 사회, 화합의 양양’을 만들겠다며 유권자들의 응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김 후보는 “군의원과 도의원의 경험을 살려 양양을 국제교육과 휴양관광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고, 농어업 등 기반산업의 파생산업 확충과 함께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다시 떠오르는 양양군으로 반드시 도약시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중 후보는 매일 아침과 저녁 군청 사거리 등 주요 길목에서 출퇴근 인사를 하고, 낮 시간대에는 양양 전통시장과 어촌지역 등을 돌며 지지세 확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김진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양양읍 연창사거리 회전교차로 앞에서 ‘2번에도 김진하가 잘 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저녁 퇴근 인사 겸 거리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이날 부인과 선거운동원이 함께 한 유세에서 ‘경륜과 실력이 경쟁력으로 양양의 검증된 군수’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진하 후보는 “민선 6·7기 양양군정을 통해 오색케이블카 추진을 비롯해 교통망 확충과 도시확장과 신교통망 구축,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구현 등을 이뤄냈고, 이제 앞으로 4년을 발로 뛰어 글로벌 플랫폼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진하 후보는 매일 아침과 저녁 양양시내 주요 길목에서 출퇴근 인사와 함께 서면 오색을 비롯한 6개 읍면 거점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대세론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6.1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거리 곳곳에 벽보가 게시됐다. 지난 20일 속초시내에서 한 시민이 벽보를 따라 걷고 있다.
성낙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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