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석)는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관내 단체장 A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20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선관위에 따르면 A 씨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소속 단체의 임원인 B 씨를 위해 지난 3월 소속 직원 등 6명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와 관계있는 단체의 임·직원은 당해 선거에 관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속초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선거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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