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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스마트 관광도시 플랫폼 완성도 높이자<6> 앱 하나로 스마트관광 플랫폼 연계 활성화
서핑 해변 매개 민간(기술력)·공기업(데이터)·행정(지원) 협업체계 하나로 묶어 / 전통적 지역관광→스마트관광 전환 첫발…모바일로 즐기는 관광콘텐츠 구축 핵심 /‘서핑+캠핑+체험+관광’ 콘텐츠에 민간기업 플랫폼 연동 내년 본격 시행
등록날짜 [ 2022년05월23일 09시25분 ]

- 글 싣는 순서 -

①스마트 ‘관광 양양’ 플랫폼 구축 잰걸음
②‘서핑 특구’, 스마트 관광도시 경쟁력 ‘업’ 
③스마트 광역교통망 거점 도약하는 
   강릉시 
④개항지 인천시의 스마트 선도도시 
   현주소
⑤문화유산에 지능형 스마트 관광 
   입히는 수원특례시
⑥앱 하나로 스마트 관광 플랫폼 
   연계 활성화
 
⑦스마트 관광도시, 맞춤형 완성도 
   높이자

 

국내 서핑거점인 양양군은 서핑과 축제로 대변되는 MZ세대의 해변문화 발상지로 불린다. 10년 전부터 부상을 시작한 서핑문화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환점을 맞은 가운데 서핑 중심지 양양군이 서프시티를 통해 스마트관광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다. 서핑특구를 거점으로 한 양양군의 스마트 관광도시 핵심이 바로 앱 하나로 모든 관광을 연계하는 것이다. 
해변 디지털 전환의 첫 시작으로 평가받는 이 사업은 기존의 전통적인 관광 테마가 아닌, 역동적인 스포츠로 불리는 서핑을 매개로 다양한 요소들을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휴대폰의 앱으로 연동해 편리성과 간결성에 더해 지역관광 콘텐츠를 확장한다는 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스마트관광 앱 구축이 시작점
서핑 도시, 양양의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사용할 수 있는 앱은 양양군이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플랫폼으로 구축하게 되는데, 이는 기술력은 민간기업이 이끌고 행정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내용을 제공하는 것으로 축약된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관광플랫폼 구축과 운영은 이즈피엠피라는 민간기업에 맡기고, 데이터 처리와 분석은 공기업인 KT가, 파도 웹캠 데이터 등 서핑과 부가 정보 데이터는 관광벤처기업이, 서프시티 로고 제작과 가맹점 유치 등은 관광의 별로 선정된 서피비치가 수행하도록 분야별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스마트 관광플랫폼 구축과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양양국제공항과 고려대학교 등 공공협력과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야놀자’를 비롯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유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해변 서핑의 시작지인 현남면 죽도·인구에서부터 현북면 중광정리 서피비치까지 적용하는 관광패스는 ‘트래볼루션’이, 스마트 주문은 ‘얍오더’가, 숙박은 ‘야놀자’가 맡고 해변에서 발생하는 빈 병은 ‘발트글라스’가 선순환으로 처리하도록 경쟁력 높은 민간기업의 참여 생태계를 확정하고 세부적인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양군은 통합 정보제공과 통합 예약결제 시스템을 구축한 후 ‘서핑+캠핑+체험+관광’을 민간기업들의 콘텐츠와 함께 연동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지역관광을 스마트관광으로 동시에 전환하는 시작점이 바로 스마트관광 앱 구축사업이다. 
엄선미 양양군 관광과 주무관은 “시스템의 초기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호환성까지 원활할 수 있도록 다기능 확장성 기능 추가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속 가능한 플랫폼 운영 기대
모바일 하나로 즐기는 지역기반 관광환경 조성을 최종 목표로 하는 양양군은 스마트 관광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바탕으로 서핑해변의 자연자원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서핑 산업화 등 3개 분야의 활성화를 전략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16개 서핑해변에는 △해양레저스포츠 △차박&캠프 △비치요가&선셋요가 △파티&페스티벌 등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에 따른 서핑스쿨 개설과 보드제작 등 산업화를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양양군은 현재 추진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이 성수기 기준 월 활성화 이용자 7만명을 확보하고 있고, 별도 판매채널 없이 연간 최소 15만명이 양양 특화 콘텐츠 전용 채널을 활용해 앱을 다운로드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 앱을 사용하는 순간, 5∼10%의 할인이 주어지는 명확한 사용자 혜택과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니고 있어 완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플랫폼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현재 양양군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연계한 종합여객터미널 개통과 낙산지구 도시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거점형 콘텐츠가 늘어나 스마트 관광플랫폼 적용 범위 확대는 물론 스마트관광의 질적 향상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양군이 민선 6기부터 역점 진행해온 지역자원의 관광산업화 전력사업이 현재 성과를 내고 있는 데다, 새 정부가 양양국제공항의 인-바운드 시범공항 지정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져 시너지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진단이 타당성을 얻고 있다. 
모바일 앱 하나로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관광 전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양양군은 지방이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대비한 인프라 구축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소멸위기를 극복하며 경쟁력 높은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으로 새로운 도전에 응집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김주현 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양양군의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이 본격화하면서 도시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하나로 즐기는 디지털 관광이 스마트 플랫폼 구축으로 완성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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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손옥숙 양양군 관광과장

“군민 혜택 보는 시스템 구축 최선”

 

양양군의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주도하는 손옥숙(사진) 관광과장은 “우리군의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하루아침에 이뤄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10년 전부터 집행부를 중심으로 많은 데이터와 경험이 축적돼 추진되고 있다”며 “특히,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내건 ‘글로벌 플랫폼 구축’이라는 슬로건이 이제 빛을 볼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 과장은 “다양한 인프라가 앱 하나로 집적화해내는 것이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보다 구체적인 통계와 미래 방향성을 담아 관광활성화 시너지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며 “민간이 끌고 행정이 지원해 결국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양군의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민선 6기에 10년 후를 내다보며 공을 들인 인프라 구축을 기점으로 서핑이라는 역동적 스포츠가 해변 공간을 다기능 관광거점 역할을 해내며 디지털 관광의 새로운 장을 견인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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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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