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관 이식 외과 김장용 교수가 고성보건소에서 혈관 진료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GE초음파 장비 판매사가 고성보건소에 임대해 준 GE초음파 장비를 물리치료실에 설치하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작동 교육을 실시했다.
혈관·혈류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혈관질환이 의심되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의 혈관 상태(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정도 및 혈류의 상태)를 검사하고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갑상선도 확인하게 된다. 특히 조직검사가 필요한 갑상선 결절 등을 발견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달 16일부터 매주 토·일 오전 11시~오후 6시 보건소에서 고압산소치료를 개시한 이후 치료를 받은 관내 나잠어업인·잠수부들이 관절통, 요통, 두통 등이 많이 완화됐다며 만족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지난 6일부터 고성보건소에서 혈관 진료를 시작했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