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22년 속초시 명장’ 3명을 선정했다.
올해 속초시 명장은 이용 분야는 이상범 ‘이상범 바버샵 전통이발’대표가, 식품가공분야는 조성진 진양씨푸드 주식회사 대표와 하명호 태양수산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지난 2020년 속초시 명장제 도입 이후 올해 3명을 포함해 총 8명의 명장이 배출됐다.
시는 ‘2022년 속초시 명장’ 선정을 위해 지난 3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달 중으로 명장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의위는 지난 3월까지 접수된 3개 직종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천받은 직종별 심의위원의 서류심사와 숙련기술 시연 확인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3명을 ‘2022년 속초시 명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속초시 명장이 되려면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해야 하며, 지역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해야 한다. 속초시명장 제도는 온라인 판로가 확대되면서 속초 특산물 장인에 대한 인증이 필요하다는 관내 경제단체장들의 의견에 따라, 숙련기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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