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지난 12·13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 채비에 들어갔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19부터 31일 자정까지 13일간이며, 사전투표는 오는 27·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속초=시는 시장 선거 2명, 도의원 1선거구 2명, 도의원 2선거구 2명, 시의원 가선거구 7명, 시의원 나선거구 5명, 비례대표 2명 등 2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 출마자 21명보다 1명이 줄었다. 2014년 6·4지방선거 출마자 28명보다는 8명이 줄어 출마자가 계속 감소 추세에 있다.
시장·도의원(1·2선거구) 선거는 모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시장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주대하 후보와 국민의힘 이병선 후보가 맞붙는다.
도의원 1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용태 후보와 국민의힘 강정호 후보, 2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준섭 후보와 국민의힘 김시성 후보가 결전을 치른다.
시의원 가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방원욱·신선익 후보, 국민의힘 정인교·이철·최령근 후보, 정의당 박명숙 후보, 무소속 최창균 후보 등 모두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순·최종현 후보, 국민의힘 염하나·김명길 후보, 무소속 윤덕성 후보 등 5명이 등록을 마쳤다.
시의원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오연숙 전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장, 국민의힘 이명애 전 속초여고 총동창회 사무총장이 등록했다.
■고성=군은 군수 2명, 도의원 2명, 기초의원 가선거구 8명, 나선거구 5명, 비례대표 2명 등 총 1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출마자 21명보다 2명이 줄었다.
고성군수는 더불어민주당 함명준 후보, 국민의힘 홍남기 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효동 후보, 국민의힘 김용복 후보가 맞붙는다.
기초의원 가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진혜련·함형진 후보와 국민의힘 용광열·김용학·김봉룡 후보, 무소속의 김일천·김진·함형완 후보가 등록을 마쳐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송흥복·이태영 후보, 국민의힘은 함용빈·김일용·황상연 후보가 등록했다.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현 후보, 국민의힘 이순매 후보가 등록했다.
■양양=군은 군수 2명, 도의원 2명, 기초의원 가선거구 5명, 나선거구 7명, 비례대표 2명 등 총 18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출마자 24명보다 6명이 줄었다.
양양군수는 더불어민주당 김정중 후보, 국민의힘 김진하 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현직인 김진하 후보의 내리 3선 성공 여부가 관심거리다. 도의원 역시 더불어민주당 김길수 후보, 국민의힘 진종호 후보 사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기초의원 가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봉균 후보가 단독 출마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최선남·김시국·고동길 후보 등 3명이 등록했고, 여기에 무소속 이종석 후보가 가세해 결전을 치른다.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안미영·김준식 후보, 국민의힘 오세만·김의성·김우섭 후보, 무소속 고제철·박광수 후보가 등록해 역대 가장 높은 2.3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선거구는 정당 공천과 지역 구도가 얽혀 복잡한 양상이다.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남옥희 후보, 국민의힘 이명숙 후보가 등록했다.
고명진·김주현·지산 기자
6·1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지난 12·13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마친데 이어 오는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19부터 31일 자정까지 13일간이며, 사전투표는 오는 27·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이 지난 13일 속초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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