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대표적 청년 창업공간인‘속초 청년몰 갯배St’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지역의 대표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속초 청년몰 갯배St’는 지난 2020년 4월 개장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난을 겪어오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갯배St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8일‘가족과 함께하는 갯배st랜드 축제’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갯배St는 이 기간 마술이벤트,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이벤트와 청년상인들이 중국음식, 연어요리, 돈까스, 계란만두, 젓갈정식,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또 속초 바다와 자연을 소재로 한 선물가게 신기루, 정성가득 담은 기념소품샵 한땀한땀, 방향제 핸드메이드 공방 내음에서 도자기, 피규어, 쿠키 등 공방에서 보고 만들고 먹는 체험행사를 열었다.
시는 최근 4년간 개장한 전국 청년몰 점포 670개소 중 280개소가 2년 내 폐업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속초 청년몰 갯배St’가 코로나19 불황기를 이겨내고 최근 사회적 거리 전면 해제 이후 서서히 매출 성장 등의 활기를 찾고 있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청년몰 갯배St가 청년창업의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자리 잡아 중앙시장, 갯배와 연계해 속초의 관광명소로 부상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 청년몰 갯배St’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8일 ‘갯배st랜드 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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