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고성 봉수대오토캠핑장에 캠핑족과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곳은 야영장의 경우 오는 7일까지 예약이 완료됐고, 10대의 카라반은 14일까지 예약이 끝난 상태다.
고성군은 총 35억원을 투입해 봉수대 오토캠핑장에 데크 84면과 카라반 10대를 설치하고, 공동취사장과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별도로 마련했다.
특히, 각 데크별로 원목 테이블이 마련돼 별도의 개인 테이블이 필요 없고, 노면 또한 친환경블럭으로 꾸며졌다. 밤에는 해변을 풍경으로 야간 조명시설과 조경이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여기에 카누, 카약, 래프팅, 요트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해양 레저스포츠 캠핑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캠핑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가을까지 레프팅, 카약 무료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오는 15일까지 캠핑장 내에서 저녁마다 7080콘서트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봉수대오토캠핑장은 송지호오토캠핑장과 달리 4계절 내내 운영된다”며 “또 하나의 캠핑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수대해변에는 오토캠핑장 현대화사업에 이어 앞으로 총 12억원이 투입돼 2018년까지 터널, 스카이브릿지, 멀티볼, 로프등반, 네트 등 최대 21종류의 모험놀이 레저체험시설이 조성돼 고성의 관광명소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새롭게 단장한 봉수대오토캠핑장에 캠핑족과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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