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8개 단체가 구성한 지속가능발전 국민행동(가칭) 준비위원회(이하 국민행동 준비위)가 민선8기 지방선거 후보자 공약에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적극 반영을 제안했다.
국민행동 준비위는 “기후위기, 사회 양극화, 저성장, 청년 실업, 인구 고령화, 지방 소멸 등 우리가 직면한 위기의 해법은 시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드는데 있다”며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진정한 협치와 참여의 모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제안 내용은 △지방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 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 △지방기본전략과 지방추진계획 수립 △지방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설치 △이해 관계자 그룹을 통한 숙의 공론화의 장 마련 △지속가능성 평가와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작성 △지속가능성 사전 검토제 제도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협치의 장 확대 등이다.
국민행동 준비위는 후보자들에게 민선 8기를 맞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설치 지자체가 없도록 설립 노력을 촉구하고, 협의회를 활용하면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확대 및 연대와 협력을 통한 강력한 상향식 실행력을 갖출 수 있다며 행·재정적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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