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효율적인 상수도 및 상수관로 관리를 위해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중 사업대상지(중앙 중1블록) 블록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누수 지점 적출을 위한 야간 단계 시험을 실시한다.
이번에 야간 단계 시험을 실시하는 중앙 중1블록은 장사동·영랑동·금호동·교동 일원으로, 오는 19일까지 총 5일(자정~다음 날 6시까지)에 걸쳐 5개 구간으로 나눠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3일 속초고등학교~장사항~영랑교 일원에 이어 △9일 영랑 해안길~동명항~속초 해양경찰서 일원 △16일 영랑초등학교~영랑동주민센터~동명동주민센터~한국전력공사 일원 △18일 중앙시장~갯배 선착장~생모리츠아파트~청학가로사거리 일원에서 실시한다.
또 이번 단계 시험(야간단수) 등을 통해 사업대상지 내 노후 상수관망 정비공사의 최적의 사업 구간을 선정한 후 총 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내년 5월까지 배·급수관로 31km를 교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노후관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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