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사진) 전 양양군의회 부의장이 지난 2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6.1지방선거 양양군선거구 기초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번 선거에서 당초 국민의힘 강원도의원 후보로 출마해 진종호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렀으나 아쉽게 석패했다.
하지만 지난 4년 동안의 왕성한 의정활동을 아쉬워하는 지지자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장고 끝에 지난 2일 오랫동안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하고 기초의원 가선거구 출마를 확정했다.
이종석 예비후보는 “그동안 국민의힘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예비후보님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며 “하지만 지난 4년간 집행부와의 협치는 물론 공무원들과의 정책 대안 마련에 모든 열정을 쏟아온 만큼, 더 나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분골쇄신하는 간절함으로 선택을 받고자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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