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양양군지부에서 수신업무를 맡고 있는 이난숙(52, 사진) 팀장이 맞춤형 금융설계교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팀장은 바쁜 창구업무에도 짬을 내 농협의 ‘행복채움금융’ 강사로 활동하며 금융상품 소개 및 설계교육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속초시 금호동 교육문화회관에서 102기갑여단 가족들을 대상으로 저금리시대 효율적인 재테크 방법 및 합리적인 소비생활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지역의 중학교를 찾아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금융사기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대처법도 강의할 계획이다.
속초가 고향인 그는 온정초교와 속초여중, 설악고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속초·고성·양양·인제군지부 등에서 근무했다. 그동안 활발한 고객유치와 금융교육 등으로 5회에 걸쳐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팀장은 “국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온 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담아낼 수 있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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