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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이 경쟁력이다③ 서광농협
신성장 산채 특화로 전국 웰빙농협 견인 /인진쑥·버섯에 이어 음나무 육성/김영하 조합장, 공유·협업 돋보여
등록날짜 [ 2022년05월09일 17시15분 ]

인진쑥에 이어 버섯산업화를 주도하는 양양 서광농협(조합장 김영하)이 버섯가공산업을 기반으로 산채특화사업을 강화하며 웰빙농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표고버섯을 주재료로 한 ‘국물생각’을 전국적인 인기 상품으로 출시하며 매출 신장은 물론 지역농협의 산업 구조 전환점을 마련한 서광농협은 최근에는 양양산 두릅의 경쟁력을 간파하고 두릅 농가 육성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서광농협은 올해 관내 20여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반 활성화를 위해 ‘가시 없는 음나무’ 9000여 그루를 보급했다. 설악산 자락의 청정 산간지방에서 잘 자라는 가시 없는 음나무에 주목해 산채작목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는 김영하 조합장과 직원, 조합원들의 협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 이번에 재배 보급한 종은 노명호 양양군 산채연구회장이 육성해 지난 2017년 국립종자원에 신품종으로 등록한 ‘산채야’로 일반 음나무에 비해 밭 관리가 수월하고 새순 채취량도 많은 것이 장점이다.
김 조합장과 직원들은 조합 비전과 발전전략을 함께 세우고 전국을 오가며 시장조사와 경쟁력 분석 등을 거쳐 신성장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국물생각’을 비롯해 기능성 즉석 ‘죽’, ‘버섯 맛 국물 팩’, ‘버섯 발효장국’, ‘버섯 원물간식’, ‘버섯 만능 양념장’ 등 다양한 버섯 가공제품이 탄생했고, 전국 유통망을 통해 시판되면서 6차 가공산업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광농협은 올해는 주력 제품의 국내 시장을 크게 늘릴 예정인 가운데 미국과 대만 등의 수출물량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농협중앙회 대의원을 맡고 있는 김영하 조합장은 인진쑥을 전국적인 브랜드로 도약시킨 경험을 살려 농촌과 농업이 지역과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도록 헌신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학생과 고교생 등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은 물론 원로 조합원들에게 난방비와 축하금 등을 지원하며 조합원 복지증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영하 조합장은 “신성장 사업을 맞춤형으로 추진해 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조합원 복지를 선도하는 우량조합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영하 조합장이 가시 없는 음나무의 육성 재배를 위해 농가 보급에 나서고 있다. 
 


김영하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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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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