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관광개발과 주택건설 등에 따른 도심지 교통여건 변화를 반영한 신호체계 구축을 위해 교통신호 연동화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매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교통신호 연동화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주도로 2개 구간을 선정, 4~10월 총 5,000만원을 들여 신호 체계 개선 및 연동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동해대로~중앙로(설악동입구삼거리~힐스테이트앞사거리)와 조양로~수복로(새마을사거리~터미널사거리) 내 총 47개 교차로 등이다.
시는 이 구간의 신호운영체계 조사 및 시간 조정과 주행조사를 통해 불합리한 교차로에 대한 운영방법을 개선하고, 주말과 주중 시간대별 교통량 편차 발생에 따른 TOD(시간대별 신호 운영)를 적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시간대별 통행량이 다른 교차로와 관광객들이 많이 유입되는 도로구간의 신호 개선을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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