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쉼터 및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는 속초해수욕장 곰솔림(송림)의 종합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속초해수욕장 방문객이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에 앞서 병해충에 강한 우량 곰솔림 생태계 유지를 위해 4월 말~5월 초에 해수욕장 곰솔림(송림) 종합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이에 시는 8,000만원을 들여 방문객이 많은 해수욕장 관광지 특성에 맞는 수간주사식 방제작업과 소나무의 생육촉진을 위한 영양제 주입 등의 방제작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초여름과 겨울철 고온현상 및 늦은 폭설 등으로 속초해수욕장 송림에 피목가지마름병이 발생해 시가 지상방제 및 고사목 제거 등 긴급 방제사업을 추진했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와 같은 피목가지마름병 등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사업에 총력을 다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속 자연쉼터인 해수욕장 송림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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