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교육도서관(관장 탁기남)이 ‘생활 속 인문학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속초교육도서관은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고전, 커피, 미술분야를 강연과 현장탐방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삶을 바꾸는 인문학‘(강사 양언석 강원도립대 교수)과 ‘커피잔 속 인문학’(강사 박수일 커피벨트 대표)을 마쳤으며, 지난 7월 14일부터 3차 프로그램 ‘그림에서 인문학 읽기’를 주제로 정봉재(미술전공, 동양철학 석사) 속초예총 회장이 진행하고 있다.
강좌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미술 에피소드’(7월 14), ‘초상화에서 발견한 삶’(7월 21일), ‘붓으로 조선을 그린 겸재 정선’(7월 28일)에 대한 강연을 마쳤으며,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바우지움 조각미술관으로 ‘우리동네 미술관’ 탐방을 떠난다. ‘그림에서 인문학 읽기’는 40여명이 등록했다.
속초교육도서관은 오는 11일 오후 7시 길 위의 인문학 후속모임으로 양언석 강원도립대 교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글쓰기’를 진행한다.
정봉재 속초예총 회장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