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대진항에서 지난해 개최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수산물 경매체험 행사가 이달부터 8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에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첫 경매행사가 열린다.
행사를 개최하는 현내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의 경험을 토대로 카드 결제 등 미비점을 보완해 참여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 많은 수산물을 경매에 내놓을 방침이다.
대진항 수산물 경매체험 행사에 참가하려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 후 입찰서를 받아 입찰가를 적어 경매사에게 제출하면 된다. 입찰가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참여자가 낙찰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문어, 대게, 방어, 쥐치, 광어, 도다리 등 다양한 어종에 대해 경매를 진행했으며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돼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지산 기자
지난해 대진항에서 수산물 경매체험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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