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해안경계 철책 철거에 따른 폐철조망을 활용해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고성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개인과 업체,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고성의 문화적 특성과 역사를 함축한 공예품, 공산품 등 관광기념품으로 분단의 아픔(철조망을 재료로 사용)을 상징하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양산 가능한 제품을 공모대상으로 한다.
접수 기간은 6월 20일부터 24일까지며, 방문 및 우편(고성군 간성읍 고성중앙길 9 고성군청 관광과)을 통해 서류 및 실물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3점, 총 8점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49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고성군이 참여하는 관광박람회, 축제 등에 전시 및 판매 기회가 제공되고, 로드 마케팅 등 관광홍보 마케팅에 전시 및 활용된다.
김동완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안경계철책 철거 철조망을 활용하는 실용적이고 우수한 관광기념품이 많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고성군 관광과(033-680-3362)>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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