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근(사진) 전 고성군수가 지난 16일 화진포 해양박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고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윤 전 군수는 “지난 4년의 세월은 고성군에도 저에게도 멈춰있는 시간이었다. 해중경관사업, 화진포 로프웨이사업, 뽀로로테마파크 등 각종 사업들은 멈춰섰으며, 3만을 넘나들던 인구는 10% 가까이 줄고, 코로나 여파로 지역상권은 붕괴되고, 소상공인들은 신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엔진들이 하나 둘 꺼져가는 작금의 비통한 현실 앞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저부터 바꾸겠다. 잘못된 건 과감하게 고치고 부족한 건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전 군수는 “변화를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뜻을 섬겨, 활력이 넘치는 고성, 살맛 나는 고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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