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재단은 ‘2021~2022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사업’의 2022년 속초지역 신규 교육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총괄하는 사업으로, 속초문화재단은 지난해 강원문화재단·평창문화도시재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강원권 공동주관 기관으로 선정됐었다. 지난해 1년 차 교육을 통해 총 1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속초, 터 무늬’를 주제로 지역문화에 관한 전문가 강의, 필드워크, 파일럿프로젝트 기획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엄기동 속초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이승아 ㈜트리밸·고구마쌀롱 대표가 멘토로 참여해 지역의 장점과 특징을 부각시키는 아이디어 도출을 돕고, 지난해 우수교육생 김연경 씨가 보조 멘토로 교육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은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통해 교육생 20명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교육과정의 80% 이상 수료한 교육생은 지역문화진흥원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우수교육생은 표창장이 수여되고 재단 공모사업 신청 시 우대 및 기수별 커뮤니티 구성, 거버넌스 참여 등을 통한 지속 활동을 지원받는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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