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올해 예비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다시 도전한다.
시와 속초문화재단은 지난해 제4차 예비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서 최종 관문을 넘지 못한 원인을 분석하고 속초시만의 특색 있는 핵심사업을 발굴하는 등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정ㆍ보완해 오는 6월말 제5차 예비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신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1일 ‘2022 속초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문화도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속초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실무 전담팀을 구성하고 시민거버넌스와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을 알리고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패는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에 있다고 보고,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 이해와 참여 확대, 민ㆍ관 협력 강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 발굴 및 활용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면 5년간 최대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총 20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장봉주 시 문화체육과장은“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의 문화적 삶의 향상을 위한 사업”이라며 “문화재단과 함께 차질 없이 공모를 준비해 올해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속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거버넌스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가 는 지난 21일 ‘2022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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