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지난해 쌀 과잉생산으로 인해 해뜨미 쌀 가격이 하락하고 지역농협 산물벼 재고량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벼 재배면적 조정 및 적정생산 유도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군은 정부 대책에 따라 올해 벼 목표 재배면적을 지난해(1,678ha)보다 69ha 감축한 1,609ha로 잡았다. 감축 면적 69ha 중 30ha는 농가 자체 논·밭 전환과 소규모시설 재해복구 사업 등 각종 개발행위로 인한 자연 감소분이다.
군은 향후 논 타작물재배 생산 장려금 지원 사업 등 추가예산을 확보해 쌀전업농 등 벼 재배농가가 관련 사업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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