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성군의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한 반면, 쌀 소비가 줄어 군이 쌀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벼 재배 면적은 2,739ha로 2020년(2,954ha) 대비 7% 감소했지만, 쌀 생산량은 1만1,474톤으로 4% 증가했다.
이에, 군은 급격한 쌀 소비 감소,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고성 쌀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0일 현재 311포(3,940㎏)를 판매, 1,111만여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특히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금강산수 해풍미’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및 특가 행사 등을 추진하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내기업뿐 아니라 재경군민회, 향우회 등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해 지역 쌀 판매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고성 쌀 판매와 소비촉진에 전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