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역의 교육문화관과 도서관들이 새 봄이 되면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속초교육문화관=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뉴노멀 시대)을 대비하는 ‘봄날 가족 인문학 교실’과 언론 매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학부모를 위한 민주시민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을 연다.
가족 인문학 교실은 뉴 노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기술, 감염병, 기후위기 등의 주제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이다.
강연은 5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승민(과학기술 전문작가)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으로 알아본 미래사회’ △김정민(지식큐레이터 겸 작가) ‘미래라는 판도라 상자’ △김호연(한양대 인문학 교수) ‘4차 산업혁명, 코로나, 그리고 뉴 노멀’ △이정모(국립과천과학관장) ‘기후위기에서 살아남기’ 등 총 4회 진행된다. <문의 : 630-0216>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미디어 평생교실 공모사업으로 마련된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은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허위 정보와 가짜 뉴스의 심각성과 구별해 내는 방법 등을 다룬다.
강좌는 오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올바른 정보 소비(허위 정보 가려내기) △민주시민의 권리, 선거(시민이 선거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 △착한 소비, 공정 무역(착한 소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소통하는 민주시민(국민청원과 민주주의)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다. <문의 : 630-0214>
■속초시립도서관=이달부터 4개 테마별로 ‘사시사철(四時四철)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시사철(四時四철) 인문학 프로그램은 △4월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 교수의 ‘소통 인문학 – 결핍의 힘’ △5월 이창현 마술사의 ‘도서관에 찾아온 마술사 이야기’ △9월 한혜란 도슨트의 ‘차근차근 클래식’ △11월 속초문우회 <갈뫼> 추천 작가 초청 ‘북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4월의 ‘소통 인문학 – 결핍의 힘’은 지난 14일과 15일에 이어 19일과 20일 오후 7시에 각각 개최된다. 이에 시립도서관은 프로그램별로 참가자 40명을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속초 풀이음작은도서관=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2022년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공모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4월 이한준 그림책작가의 ‘들려주고 들어주는 작은 책방’ △5월 신종수 파베르목공방 대표의 ‘망치 소리 시끄러운 작은도서관!’ △6월 홍미옥 모바일 그림작가의 ‘책을 그려볼까? 모바일 그림 독서카드’ △8월 이정화 연극인의 ‘도깨비가 와글와글’ △9월 원혜영 무내판화공방 대표의 ‘판화를 콩콩 찍어보아요’ △11월 박지숙 공예가의 ‘책이랑 바느질’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30일에 운영하는 ‘들려주고 들어주는 작은 책방’은 <종이 아빠>, <노랑 프라이팬>, <구두 생일>을 출간한 이한준 그림책작가가 진행하며, 함께 책을 읽고 내 안에 있는 나만의 캐릭터를 찾아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대상 및 인원은 초등학생 20명이며, 수강신청은 속초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sokcho.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 639-3720>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