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안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에 조성된 재난안전상황실 장비가 노후돼 현장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데다, 최근 재난 대응기관 증가로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 등과의 협업을 위한 회의 공간이 부족한 상태였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4억원과 자체 시비 9억원 등 총 13억원을 들여 재난안전상황실 기능보강과 협업 부서 재배치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상황파악 및 전파 등 신속한 대응 지휘체계를 확보했다.
시는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협업이 가능해 재난 사고 발생 시 빠른 상황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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