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따뜻한 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빛을 이용한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5월 8일까지 ‘청초누리 봄빛정원’을 개장한다.
‘청초의 빛으로 특별함을 누리다’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청초누리 봄빛정원’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새벽까지 운영된다.
꾸미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봄의 청초호 수변 경관과 빛의 조화를 느끼며 천천히 걷는 느린 산책로, 빛의 놀이동산, 빛의 호수, 빛의 숲길이라는 테마로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곳곳에 설치된 음악과 다채로운 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조형물, 화려한 미디어아트, 관람객과 서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조형물 또한 색다른 봄 추억을 선사한다.
시는 ‘청초누리 봄빛정원’을 지난해와 달리 청초호 유원지 북측과 남측 모두에서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청초누리 봄빛정원’에 전시된 다채로운 빛 조형물 등을 통해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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