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이기용)는 지난 18∼20일 제216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각 실과소별로 군정질문을 벌였다.
고제철 부의장은 “최근 환경부가 낙산도립공원구역의 해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하조대의 경우, 집단시설지구를 비롯해 각종 투자유치사업이 제자리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하조대의 도시지역 지정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최홍규 의원은 “현재 광진리의 해안침식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방지대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해당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없도록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관내 정치망 그물 악취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오한석 의원은 “동해고속도로 북양양 개통과 함께 물치·강선택지 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지역인 장산리와 회룡리지역 공장과 돈사 등의 오염원 저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김정중 의원은 “남대천을 중심으로 한 연어 생태관광사업의 방향을 정확히 설정하고 연어 해양가두리 양식 추진 등 활성화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했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을 전통시장 활성화와 연계하라”고 주문했다.
진종호 의원은 “최근 각 해변별로 서핑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안전문제를 고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또 “종합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은 농산물 가공센터와 로컬푸드 매장 등과 연계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영자 의원은 “내년이면 동서·동해고속도로 시대가 열리는데 빨대효과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지역경제 활성화로 견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양양종합운동장이 준공했지만 메가스포츠 유치계획 등 구체적인 후속 이벤트가 미비하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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