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맛, 단맛, 짠맛, 쓴맛, 매운맛의 5가지 맛이 새콤달콤 어우러진 ‘아이스 오미자’는 빛나는 빨간빛을 가진 몸에 좋은 음료로 두뇌 회전, 자양강장, 폐 건강, 숙취 해소, 갈증 해소 및 낮시간 졸음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속초시 동명동 소재 유통회사인 ㈜금강산푸드테크 오일희(64) 대표는 ‘아이스 오미자’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아이스 오미자’는 인제의 한 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다.
오 대표가 오미자를 처음 알게 된 것은 5년 전이었다. 지난 2017년, 그는 102세의 한 건강한 노인을 만났다. 오 대표가 건강 비결을 궁금해하자 노인은 이렇게 답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왔어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도 꾸준히 했지요.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한 방법입니다. 젊어서부터 지금까지 오미자와 구기자차를 꾸준히 마시고 있는데 건강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수분이 우리 몸의 구성 성분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니까요.”
오 대표는 그 때 처음으로 오미자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다 인제에서 오미자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2018년 9월 인제를 방문했다. “장밋빛 매혹적인 붉은 색을 띄고 있는 오미자 열매를 처음 만났어요. 송알송알 발갛고 이쁜 새색시의 볼처럼 송이를 맺은 오미자 열매의 이쁜 모습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어요.” 오 대표는 오미자 열매를 처음 봤을 때의 추억을 눈에 선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때부터 그는 꾸준히 오미자차를 마시며 오미자 애호가가 됐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마시고 여름에는 얼음에 넣어 마셨어요. 운동을 마치고 난 후 아이스 오미자를 마셨더니 갈증이 모두 해소됐어요.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꾸준히 음용하게 되었고 사람들에게 조금씩 맛보여 주었어요. 새콤달콤 아주 맛나고 시원하다고 하나같이 아이스 오미자에 대해 호평을 하는 거예요.” 오 대표는 지인들의 호평이 바로 ‘아이스 오미자’를 출시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일희 대표는 건강한 미소를 지으며 “맛도 좋고 건강에도 매우 유익한 오미자를 많은 사람들에게 맛보여 주고 싶다”고 했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오일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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