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022년도 본예산 대비 367억원이 증가한 총 5,119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서 심의 중이다.
시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일반회계 4,424억원으로 본예산 4,098억원 대비 326억원(7.96%)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695억원으로 본예산 654억원 대비 41억원(6.34%) 증가했다. 주요 재원으로는 순세계잉여금 109억원, 지방교부세 51억원, 국·도비 보조금 51억원 등이 증가했다.
시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일자리, 생활 SOC사업 등에 중점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지원대상자 생활지원비 28억원, 감염취약계층 및 어린이집 자가검사키트 한시지원 2억원, 소기업 및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3억원,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2억원, 코로나19 한시인력 지원 1억원, 코로나19 재택치료 방역체계 구축 1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생활SOC 등 주요사업으로는 △설악교 재가설 공사 41억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20억원 △중도문 공공체육시설 도시계획도로 개설 18억원 △하수압송관로 보강공사 16억원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용역 8억원 △남북 실향민 문화육성사업 6억원 △생활체육시설(족구장) 조성 5억원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청년몰 활성화지원사업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의 제1회 추경예산은 현재 개회 중인 제313회 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일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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