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공무원들이 최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의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5급 이상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산동우회와 6급 이하 공무원 모임인 자율회 등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지정 기탁된 성금은 산불피해 및 이재민 규모를 고려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동해시에 500만원, 강릉시에 300만원, 삼척시에 200만원이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우리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이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청 공무원들이 김진하 군수에게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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